11/16. 부상하는 중국 위안화의 위상
정리:
- 중국 위안화가 특별인출권(SDR) 구성통화의 일원이 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.
- SDR이란 IMF가 가입국의 필요에 따라 국제결제를 보충하기 위한 준비 자산을 말한다.
- IMF가 세계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국제유동성을 늘리고자 하면 그 발행량을 결정하고 국가간 SDR 출자 비중에 따라서 회원국에 배분한다.
- 사실 회원국의 준비자산으로서 공인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국제적인 상호간의 신뢰위에서 형성된 세계통화의 기본이라고 볼 수 있다.
- IMF 협정에 의해 외화 사장이 악화된 회원 국가가 필요로 하는 외화를 일정한 요건을 충족시킬 경우에 한에서만 IMF의 준비자산에서 인출하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.
- 하지만 이것과 별도로 회원국 간의 신용공급을 늘리기 위하여 고안된 방법이 국제적 통화단위가 SDR이다.
- 기존 SDR은 미국 달러화(41.9%), 유로화(37.4%)의 2강체제를 구성하고 있으며 영국 파운드화(11.3%), 일본 엔화(9.4%)가 나머지를 채우고 있다.
- 만약 위안화가 SDR 구성통화로 확실히 편입되면 미국 달러화, 유로화에 이은 3대 글로벌 통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.
- 중국은 2010년도 IMF에 위안화를 SDR 구성통화로 편입시켜 줄 것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었다.
- 당시 이유로는 외환시장에 대한 규제, 자본시장의 폐쇄성 등으로 자유롭게 거래 할 수 있는 통화가 아니었기 때문이다.
- 이를 극복하고자 중국은 지난 8월 위안화의 기준환율을 산정할 때 시중환율을 적극 반영하는 쪽으로 환율제도를 개혁했다.
- 또한 각종 금융개혁, 개방정책으로 SDR통화 편입조건을 충족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였다.
-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의하면 위안화가 SDR 지분중 약 14~16%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.
-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의하면 위안화가 SDR 지분중 약 14~16%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.
- 만약 골드만삭스의 예측이 맞다면 위안화는 SDR 내에서 세번째로 많은 지분을 갖게 된다.
- SDR 구성 통화로 편입되면 위안화는 준비자산통화로서 국제적인 공인을 받게되어 신뢰도가 올라가게 된다.
- 결과적으로 위안화의 SDR 편입으로 인해 국제금융시장은 달러화, 유로화, 위안화가 경쟁하는 3국체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.
@. 포인트
특별인출권(SDR), 위안화, 통화패권
참고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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