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1/09. 12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높아져

Posted by 도오온
2015. 11. 9. 23:55 시장분석/국제

용어 정리 :
#. 필립스 곡선
- 1958년 필립스과 임금 상승률과 실업률 간 역의 관계가 있음을 증명
- 실업과 인플레이션 사이에는 단기적으로 상충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>> 자연실업률 수준에서 수직선
- 장기에만 상충관계가 존재 >> 총수요 증가시 실업률 하락

#. 비전통적 통화정책(B-E 통화정책)
-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를 통하여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정책
- 기존 전통적 경제학파와 다른 케인즈 학파

#. 거시경제 모형 (DSGE)
- 충격 발생 때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이 충격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가정

#. 리쇼어링
해외에 나간 제조업을 미국으로 다시 불러들이는 산업 정책

#. 월마트 효과
공급과잉 시대에서의 최종재의 가격 파괴



정리 :
- 미국 10월 실업률 = 5.04% (9월 = 5.05%)
- 반올림 한 실업률 = 5.0% (9월 = 5.1%)

- Fed 추정 완전고용수준 실업률 ( 4.9%~5.2%)
- Fed 물가상승률 목표치 2% (개인소비지출(PCE) 물가지수를 기준으로 한 대체변수)
- B-E통화정책에서는 위의 실업률 수준 달성시 금리 인상여력 충분하다고 판단 가능

- 하지만 만약 B-E 통화정책으로 실업률이 개선된 것이 아닌, 다른 요인에 의해 개선 된 것이라면 완전 고용 수준에 도달했다고 해도 금리 인상은 위험
- 과거 10%에 달했던 실업률이 절반수준으로 떨어진 이유로는 금리인하정책 보다는 리쇼어링 정책이 주효했다고 봄

- DSGE 모형에 노동생산성 등의 임의 변수를 포함해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실제 데이터와 유사하게 나온다. -> B-E 정책보다는 노동생산성 등의 영향력이 큼
- 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필립스 곡선과 상관관계가 약하다.
- 요즘 같은 공급과잉 시대에서는 월마트 효과로 물가 하방 압력이 강하기 때문이다.

- 미국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금융위기 이전에 비해 1% 정도 떨어진다.
- 미래 불확실성에 따라 자본 축적 부족, 노동시장 효율성 저하 등을 주 요인으로 봄
- 임금 상승률 지속을 위해서는 노동생산성이 높아져야 가능하다.
- 즉, 금리 인상보다 노동생산성 개선이 우선되야 한다.

- 결국, B-E 정책이 어떻게 실업률 개선에 영향을 줬는지에 대한 근거가 보완되지 않는한, 실업률에 근거하여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고 해도 큰 효과는 없을 것이다.



@. 포인트
전통적 경제학에 대항하는 B-E정책, 필립스 곡선의 한계점



참고: 

15/11/09. 한경. 사사오입한 10월 미 실업률... '옐런의 독배' 되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