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회사채] 정부의 지원으로 살아나는 회사채 수요?
정부의 발표
[줄어드는 회사채 거래량(12월 18일까지)]
금융위원회는 16일 금융시장 상황정검회의를 열고 회사채의 수요기반 확충과 유통시장 개선을 위해 [회사채시장 개선방안]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. 우선적으로 회사채 수요기반을 마련하고자 연기금 및 기관투자자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한다. 보수적인 연기금의 투자방식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회사채에도 투자를 가능케하고 민간 연기금투자풀의 회사채 매입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.
민간 연기금투자풀은 공제회, 대학기금, 기업 사내근로복지기금 등 1800여개 중소형 연기금의 운용자금을 한 곳에 모은 투자대행기구를 말한다. 올해 9월에 처음으로 출범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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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후 회사채 거래량 동향은?
한동안 회사채 거래량이 낮아 회사채 시장이 많이 흔들렸으나 정부의 자금지원으로 숨통을 트게 된 것 같다. 다만 이러한 회사채 거래 저조의 원인이 기업들의 실적부진과 미국 금리인상에서의 나온 불확실성 때문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채를 매입한다는 것은 그에 따른 리스크를 연기금으로 매꾸겠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. 어찌되었든 급한불을 끄기위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으나 큰 불을 부르진 않을지 우려가 되기도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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